틀 벗어나기
사진은 항상 네모난 형태입니다.
사진을 찍던 사진을 내려받던 항상 사진의 사각형의 형태입니다.
이 네모난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한다면 그닥 인상적이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공간과 전혀 어울리지 않으며 별개의 요소로써 주위에 네모난 여백을 만들어버립니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다고 해도 우리 눈은 정직하기 때문에 이미 이상하게 느낍니다.
따라서 이런 여백을 깔끔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네모 형태를 벗어나야 합니다.
이미지의 배경을 모두 지워 테두리를 없애고 틀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리고 모델의 크기를 더 키운 뒤 오른쪽 구석으로 배치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좁은 틀 안의 형태를 벗어나 페이지 밖으로 나와 이전보다 훨씬 더
인상적인 사진이 되었습니다.
모델의 옷이 하얀색이라 배경과 잘 맞지 않아 배경의 색상을 바꿨습니다.
모델 뒤로 검은색 그림자를 은은하게 깔아서 공간감을 살렸습니다.
왼편으로 컨텐츠를 얹어주웠고 버튼은 모델의 헤어컬러에서 추출한 색이지만
색 보정으로 더 세련된 컬러로 바꿨습니다.
비쥬얼 섹션 뚝딱!
꼭 모든 이미지의 테두리를 지워서 틀을 열어 둘 필요는 없습니다.
프레임에서 개체의 일부를 빼거나 테두리를 약간만 지워서 형태를 변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위 페이지는 지붕 시공회사의 예시인데, 지붕의 끝부분을 프레임 바깥으로 빼서 지붕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런식으로 사진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을 일부, 프레임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방식은 피그마로는 힘들고 포토샵을 사용해야 한다는거...)
이런식으로 사진의 배경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디자인 선택권이 생깁니다.
배경을 바꾸거나 제목과 텍스트를 피사체 뒤에 배치하거나 그림자를 깔아서 공간감을 살려 3차원적인 레이어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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